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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호중 가석방 소식이 떴어요. 디스패치 단독 보도로 시작해서 소속사가 공식 확인했고, 출소일은 6월 30일 다음 주 화요일이에요. 2024년 5월 9일 구속된 지 767일 만의 사회 복귀. 1·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받아서 원래 만기 출소일이 올해 11월 24일이었는데, 그것보다 약 5개월 앞당겨진 거예요. 작년 12월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때 한 번 부적격 떨어졌다가 6개월 만에 재심사에서 통과한 케이스라 절차 자체도 좀 빡빡했어요.

 

가석방 통과 사유 - 형기 80% 복역 + 모범 수형

가석방 결정에 영향을 미친 요소들이 명확하게 풀려 있어요.

1. 형기 80% 복역. 가석방 신청은 형기의 3분의 1 이상이면 자격이 생기는데, 김호중은 사실상 형기 80%를 채운 시점에 가석방을 받게 됐어요. 형기의 1/3에서 가석방 받는 사례에 비하면 길게 복역한 케이스예요.

2. 모범적 수형 생활 + 우수한 교정 성적.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평가하는 항목이 범죄 내용, 복역 태도, 교정 성적, 재범 가능성 등이에요. 이 중 복역 태도와 교정 성적이 좋게 평가됐다는 게 공식 사유.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시작했다가 2025년 8월에 경기도 여주의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는데, 여기는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예요. 재단법인 아가페가 법무부로부터 교정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

3. 1차 부적격 후 6개월 재심사. 작년 12월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때는 부적격이었어요. 당시 심사위가 "음주운전 교통사고 후 도주한 죄질"을 고려해서 제외했다고 알려졌고요. 그 후 6개월 동안 추가로 복역하면서 모범 수형이 더 인정돼서 이번엔 적격 판정.

 

사건 자체를 잠깐 다시 정리하면

2년 전 일이라 디테일이 흐릿하신 분들도 있을 거예요. 핵심만 다시 짚으면.

  • 2024년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 음주 상태로 운전 → 중앙선 침범 →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
  • 사고 직후 현장 이탈, 도주
  • 편의점에서 술을 추가로 사 마심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방해 정황)
  • 매니저(소속사 직원)에게 대리 자수 종용
  • 블랙박스 폐기
  • 사고 후 10일 동안 음주운전 부인 → 결국 시인
  •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 1심·2심 모두 징역 2년 6개월 → 상고 포기로 형 확정

죄질 자체로만 보면 음주운전·뺑소니에 추가로 증거 인멸과 허위 자수 종용까지 얹어진 케이스라 작년 성탄 특사 때 부적격 받았던 이유이기도 해요.

 

출소 후 보호관찰 5개월

출소가 끝이 아니에요. 가석방은 형 집행을 완전히 종료하는 게 아니라 일정 조건 하에 사회로 내보내는 제도라, 김호중은 만기 출소일이었던 11월 24일까지 보호관찰을 받게 돼요. 약 5개월간이고요.

이 기간 동안 제한 사항이 있어요.

  • 주거지 이전 시 사전 승인 필요
  • 해외 출국 시 사전 승인 필요
  • 기타 신변 변동도 관할 사법 당국 보고 의무
  • 재범 시 가석방 취소 → 남은 형기 다시 복역

즉, 형식적으로는 11월 24일이 진짜 자유의 날이고, 그때까지는 행동에 상당한 제약이 따라요. 해외 공연이나 장기 출장은 사실상 어렵다는 뜻이에요.

 

여론 반응은 갈려요

가석방 보도 직후 댓글창과 커뮤니티 반응이 좀 갈렸어요. 한쪽 입장 정리하면.

"절차에 따른 결정" 측:

  • "형기 대부분 채웠으니 가석방 자체는 절차에 부합"
  • "법무부 심사위가 부적격 한 번 주고 통과시킨 거면 그 자체로 까다롭게 본 것"
  • "이제 본인이 무엇으로 책임을 보여주느냐가 문제"

"복귀보다 자숙" 측:

  • "음주운전 뺑소니 + 허위 자수 종용은 가벼운 죄가 아님"
  • "팬들은 기다렸겠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엄격"
  • "무대 복귀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임"

중간적 입장도 많아요. "가석방은 그냥 받았다 치고, 출소 후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진짜 평가 기준"이라는 톤. 특히 사건 피해자였던 택시 운전사 입장에서의 사과·합의 진행 상황이 한 번 더 부각될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음악 활동은?

이게 가장 큰 질문일 텐데, 솔직히 단기 복귀는 어려운 그림이에요. 이유는 두 가지.

제도적 제약. 11월 24일까지 보호관찰 받는 기간엔 해외 출국이 묶여 있고, 무대 복귀 자체도 신변 변동으로 분류될 수 있어요. 콘서트, 방송 출연 같은 활동을 시작할 거면 사전에 정리할 게 적지 않아요.

대중 정서. 가요계 복귀 사례들 보면, 사회적 파장 큰 사건 후 무대 복귀까지는 보통 1년 이상 자숙 기간을 거쳤어요. 김호중도 출소 직후 무대 들이대는 그림은 역풍이 크다는 게 업계 일반적 시각이에요. 일단 보호관찰 끝난 11월 24일 이후, 본격적으론 내년쯤이 현실적인 시점이라는 관측이 많고요.

다만 팬덤이 결집해 있고 본인 라이브 실력에 대한 평가가 분명한 가수라, 시점이 잡히면 컴백 자체는 수요가 있을 거라는 분석도 있어요. 결국 본인이 어떤 모습으로 첫 공개 자리에 서느냐가 향후 모든 걸 결정해요.

 

 

호중 가석방 핵심 정리

• 출소일: 2026년 6월 30일 (화)

• 구속일: 2024년 5월 (수감 767일)

• 형량: 징역 2년 6개월 (만기 2026년 11월 24일)

• 단축 기간: 약 5개월

• 수감 시설: 서울구치소 → 소망교도소(여주, 민영)

• 출소 후 11월 24일까지 보호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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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간 6월 19일 금요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한국이 개최국 멕시코랑 붙어요. A조 2차전이고, 양 팀 다 1차전에서 승점 3 챙긴 상태라 사실상 1위 결정전. 이기면 그 자리에서 32강 진출이 확정돼요. 이번 월드컵 통틀어 토너먼트 진출 1호 자리가 걸려 있어요. 평일 오전이지만 다들 어떻게든 볼 거잖아요. 미리 휴가 신청 넣어두세요.

 

중계는 KBS2·JTBC·치지직

중계 채널부터 정리할게요. 지상파 KBS2랑 종편 JTBC가 동시 중계 잡았고,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도 볼 수 있어요. 평일 오전 시간대라 회사·학교 가야 하는 분들은 모바일 중계가 답일 거고요. 본인 와이파이·데이터 상태 미리 점검해두시고, 치지직 앱은 미리 깔아두시는 게 좋아요. 한국 경기는 접속자 폭주가 항상 문제거든요.

 

한국 사상 첫 월드컵 개최국 매치업

이게 또 의미가 있어요.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개최국을 상대하는 게 이번이 사상 처음이에요. 12번째 본선이고 11회 연속 진출인데도 한 번도 없었던 그림이에요. 그것도 개최국 두 팀 중 멕시코가 한국이랑 같은 조에 들어왔다는 게 진짜 운명이라면 운명.

홍명보 감독한테는 더 특별해요. 1998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이 멕시코한테 1-3으로 깨졌는데, 그때 홍명보가 선수로 그 자리에 있었거든요. 28년 만에 감독으로 리벤지 매치 들어가는 거예요. "지도자 인생 분수령"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 거고요.

 

객관적 전력은 솔직히 멕시코가 위

인정할 건 인정하고 가야 해요. 한국 vs 멕시코 친선 포함 상대 전적이 15전 4승 3무 8패로 한국이 열세예요. 2006년 친선에서 1-0으로 이긴 다음부터 멕시코한테 20년 동안 1무 3패. 이긴 적이 없어요. 그리고 월드컵 본선에서만 따지면 1998년 1-3 패, 2018 러시아 월드컵 1-2 패로 0승 2패. 멕시코는 한국한테 천적이에요.

거기다 환경도 다 멕시코한테 유리해요.

  • 고지대: 과달라하라 해발 1,500m. 체코전 치른 곳이랑 같지만 멕시코 선수들은 일상이에요.
  • 홈 어드밴티지: 멕시코 응원단의 압도적인 기세는 진짜 미친 수준이에요.
  • 심판: 우루과이 출신 구스타보 테헤라. 스페인어권이라 멕시코 선수들이랑 소통 면에서 한국이 좀 불리해요. 카드도 가차없이 꺼내는 엄격한 스타일.
  • 아메리카 대륙 징크스: 한국은 2006 월드컵 토고전 이후 20년간 유럽 외 팀 상대로 1승도 없어요.
  • 원정 2승 징크스: 2002 한일월드컵 빼고 한국이 원정 월드컵 단일 대회에서 2승 이상 한 적이 없어요. 1차전 체코전 이긴 게 사실상 마지막 승리일 수도 있다는 얘기.

해외 베팅 업체들은 거의 다 멕시코 우세를 점치고 있고요.

 

그래도 분위기는 진짜 좋아요

비관만 늘어놓을 건 아니에요. 우리 쪽 호재도 분명히 있어요.

호재 1 - 멕시코 주장 퇴장. 멕시코 1차전에서 주장 센터백 세사르 몬테스가 퇴장당했어요. 그래서 2차전 한국전에 못 나와요. 멕시코 수비 조직에 균열 생긴 거예요. 한국 입장에선 진짜 큰 호재. 손흥민·황희찬·오현규의 발이 통할 가능성이 그만큼 열렸어요.

호재 2 - 3-4-3 포메이션 안착. 홍명보 감독이 한동안 '플랜B'로만 쓰던 3-4-3을 체코전에서 과감하게 꺼냈는데 결과가 좋았어요. 멕시코전에서도 같은 그림으로 갈 가능성이 높고요. 작년 가을 멕시코랑 친선 평가전에서도 이 전형을 가동했어서 익숙한 그림이에요.

호재 3 - 작년 친선의 기억. 지난해 9월 9일 미국 테네시 내슈빌에서 친선으로 붙었을 때 2-2 무승부 했어요. 전반 라울 히메네스한테 선제골 먹고 끌려가다가, 후반에 손흥민 동점골 → 오현규 역전골로 뒤집었어요. 비록 막판 산티아고 히메네스한테 동점골 허용해서 비기긴 했지만, 이 매치업에서 한국이 잡을 수 있다는 거 한 번 보여줬어요.

호재 4 - 체코전 분위기. 1차전 2-1 역전승하고 올라온 기세가 진짜 좋아요. 오현규는 결승골로 자신감 만렙, 손흥민·이강인·김민재·황희찬 모두 컨디션 양호.

 

멕시코 공격진 진짜 조심해야 해요

멕시코 공격이 어떻게 나오는지 알고 가야 해요. 라울 히메네스, 산티아고 히메네스, 키뇨네스, 로베르토 알바라도가 삼각·사각 편대로 돌아가요. 알바라도랑 브리안 구티에레스가 측면 돌파 + 크로스가 무기예요. 1차전 남아공전 봤는데 진짜 끈질기게 압박하면서 상대 실수 유도하고 빠른 공수 전환으로 박살냈어요.

관전 포인트는 결국 김민재·박진섭·조위제 라인이 멕시코 측면 크로스랑 두 명의 히메네스를 어떻게 막느냐예요. 김민재 한 명한테 너무 부담 쏠리는 그림 만들면 안 되고요. 그리고 작년 친선에서 막판에 동점골 먹은 것처럼 후반 80분 이후 집중력 빠지는 순간이 진짜 위험해요. 1-0 리드 잡아도 끝까지 긴장 못 풀어요.

 

경우의 수, 깔끔하게 정리

2차전 결과에 따라 한국 32강 진출 가능성이 어떻게 달라지냐면.

  • 한국이 이기면: 승점 6점. 그 자리에서 32강 진출 확정 + A조 1위 사실상 확정. 3차전 남아공전은 부담 없이 갈 수 있어요.
  • 비기면: 승점 4점. 32강은 사실상 안전권. 3차전 남아공만 안 지면 확정. A조 1위 경쟁은 멕시코·한국 둘 다 살아 있어요.
  • 지면: 승점 3점. 3차전 남아공전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려요. 남아공도 1차전 지고 다음 멕시코랑 만나는 게 아니라 한국이랑 마지막에 만나는 구조라 변수가 많아져요.

 

⚽ 한국 vs 멕시코 경기 정보

• 일시: 2026년 6월 19일 금요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 장소: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 대회: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 중계: KBS2, JTBC, 치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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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 '남원오서방추어탕 호평점'

화제의 그 가게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남원오서방추어탕 호평점이에요. 오현규 선수 부모님이 운영하고 계세요. 평소엔 그냥 동네 추어탕집이었는데, 어제 결승골 한 방으로 전국에서 검색이 몰리면서 단숨에 화제 식당이 됐어요.

그런데 사실 이 가게가 화제 된 건 어제가 처음이 아니에요. 월드컵 시작 전부터 이미 한 번 떴거든요. 가게에 붙은 휴업 공지 때문에요.

 

 

"아들 응원 갑니다" 한 달 휴무 공지

가게에 붙은 휴무 공지 문구가 진짜 짠해요.

"8일부터 30일까지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휴무한다. 저희 아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돼 가족으로서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고 힘을 보태고자 한다."

현수막에는 붉은 대표팀 유니폼 입은 오현규 사진이랑 함께 "휴무합니다", "월드컵 응원을 갑니다", "헛걸음하게 해서 죄송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요. 자영업 한 달 닫는 게 어떤 결정인지 아시는 분은 아실 거예요. 매출 한 달이 통째로 비는 거잖아요. 그걸 감수하고 아들 첫 월드컵 직관 가신 거죠.

커뮤니티에서 이 공지가 돌면서 "이 부모님 마음을 어떻게 안 응원하냐"는 반응이 쏟아졌고, 경기 전부터 이미 가게에 응원 메시지가 쌓이고 있었어요.

 

그리고 결승골…리뷰 폭주의 시작

그 부모님이 직접 보는 앞에서 오현규가 결승골을 박았어요. 경기 흐름 보면 진짜 영화 같아요. 한국이 후반 들어 1-1 상황에서 오현규가 교체 투입됐는데, 들어간 지 11분 만에 결승골. 황인범이 동점골 넣고 균형 잡은 다음, 오현규가 마무리한 그림이에요.

이게 더 미친 게, 오현규가 38도 고열을 안고 뛰었다는 거예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교체 투입돼서 11분 만에 골을 박은 거니까, 부모님 입장에선 그 모든 게 한꺼번에 터진 거죠. 한 달 가게 닫고 멕시코까지 날아간 그날, 첫 경기에서 아들이 결승골 박는 장면 직관.

 

"별점으로 보답하자" 팬들의 리뷰 릴레이

경기 끝나자마자 축구 팬들이 구글맵 '남원오서방추어탕 호평점' 리뷰 페이지로 우르르 몰려갔어요. 별점 5개씩 박으면서 응원 글을 남기는 '리뷰 릴레이'가 시작된 거예요. 진짜 갔다 와서 쓴 후기가 아니라 응원 메시지 형식이라 좀 새로운 트렌드인데 분위기는 따뜻해요.

실제 리뷰 내용 보면 이런 거예요.

  • "아들을 축구선수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상상으로 미리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 "30일 이후에 꼭 가서 먹겠습니다"
  • "별점으로라도 보답합니다"

한 달 휴무 끝나고 7월에 가게 다시 열면 진짜 줄 서서 먹을 사람들이 줄줄이일 분위기예요. 별점만 박힌 게 아니라 실제 방문 의지까지 표명한 리뷰가 많아서요.

 

오현규 본인 스토리도 한몫

오현규 스토리가 또 짠해요. 본인 인터뷰에서 "남들 이유식 먹을 때 추어탕 먹었다"고 했을 정도로 추어탕 수저 출신이에요. 부모님 가게에서 자라면서 운동했던 사람이고요.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사연. 그때 오현규는 21살이었고, 등번호도 못 받은 '27번째 태극전사'로 현지에 갔어요. 당시 토트넘 손흥민이 안면 골절 부상 당했고, 벤투 감독이 변수 대비용으로 데려간 거였죠. 그러니까 본선 명단도 아닌 상태에서 멕시코... 아니 카타르 경기장에 그냥 따라간 거예요.

그때 본인 일기에 "앞으로 당당히 등번호 달고 오면 돼, 꼭 해내자 현규야"라고 적었어요. 그 다짐이 4년 만에 18번 등번호 달고 첫 월드컵 결승골로 돌아온 거고요. 베식타스(터키)에서 뛰면서 4년간 무럭무럭 큰 결과인 거죠.

 

 

남원오서방추어탕 호평점 (오현규 부모님 운영)

• 도로명: 경기도 남양주시 천마산로16번길 28 다동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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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 81년생 공인회계사, 자산 10억

맨 먼저 나선 영수. 81년생이고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대형 회계법인에서 10년 경력 쌓은 다음 개인 법인 운영 중인 개업 6년 차 공인회계사. 자산은 본인이 직접 10억이라고 밝혔고 키는 187cm. 1년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고 자녀 없음.

"전교 1등이나 전문직 사람들과 연애를 많이 했다, 미스코리아 출신도 있었다"는 연애 이력이 한 번 더 강조됐어요. 어렸을 때 대치동에서 자란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고, 본인이 "환불원정대처럼 또라이 기질이 있다"고 자기소개. 둘째 날 아침 정숙을 따로 불러 수영장에서 모닝 데이트를 했어요. 데프콘이 "보통 아침엔 러닝이나 커피인데 돌싱은 8시 반에 바로 데이트야"라며 진도에 감탄했고요.

 

영호 - 93년생 34세 육군 장교

영호가 등장하면서 "93년생 34살"이라는 말이 나오자 출연진 다 놀랐어요. 외모가 워낙 진중해 보여서 다들 80년대생인 줄 알았던 거죠. 직업은 육군 장교. 12년 복무했고 내년부터 또 장교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자녀는 1남 1녀인데 딸만 양육 중이에요. 성격 차이로 3년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고요.

딸이 새엄마 데려오라고 했다는 사연으로 첫 회 때 화제가 됐던 그 출연자. 이상형은 '정희상' (22기 정희, 28기 정희 라인).

 

영식 - 87년생 의료기기 영업 컨설팅, 이혼 10년 차

87년생 영식은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영업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어요. 26살에 결혼해서 5년 만에 합의 이혼, 이혼 10년 차예요. 중학교 입학한 아들을 부모님과 함께 양육 중. 2세 계획에 대해선 "묶었다고 표현하는 게 정확하다"며 사실상 추가 자녀 계획은 없다는 뜻을 내비쳤어요.

'교회 오빠' 분위기로 첫 등장, 영숙한테 첫인상 표 던졌던 그 사람이고요. 첫 회 때부터 정희랑 가까워지는 그림이 그려졌어요.

 

영철 - 84년생 합기도 체육관 운영, 사별 8년

이번 회차에서 가장 먹먹했던 사연. 84년생 영철은 세종시에서 합기도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런데 직업 얘기보다 사연이 너무 묵직했어요. 25살에 결혼해서 10년간 결혼생활을 했는데, 결혼 9년 차에 아내가 육종암 판정을 받고 1년 투병 끝에 2018년 떠났어요. 사별 8년 차.

아내가 첫사랑이었대요. 초등학교 동창인데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 결혼한 케이스. 본인 말로 "아내가 프러포즈해줬고, 늘 저를 왕자님이라고 불러줬다. 설거지도 한 번 안 해봤다. 부끄러운데 자꾸 못하게 했다"고. 이 대목에서 솔로녀들 다 눈가가 붉어졌어요.

아이들이 어머니 떠날 때 10살, 6살이었는데 지금 고3, 중2가 됐고요. 영철 본인은 재혼 가정에서 자랐는데 "그게 왠지 부끄러웠어서 우리 애들이 그런 감정 느낄까 봐 걱정했다"고. 8년간 연애 한 번 안 했고 동생이 출연 신청을 해서 용기 냈다는 사연. 촬영 전에 아이들이 응원 문자까지 보내줬대요.

다만 영철은 첫인상 선택한 영자한테 거의 즉시 직진 모드 들어갔어요. 첫날밤 술자리에서 만취해서 "영자 님 외엔 여자분들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고 공개 선언하고, 영숙한테 "노사봉 닮았다"고 실수까지. 이이경이 "이게 수습이 되려나?"라고 우려했을 정도였고요.

 

광수 - 87년생 치과의사, 공사 출신의 반전

87년생 광수는 10년 차 치과의사. 그런데 반전이 있었어요. 원래 전투기 조종사를 꿈꾸며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했다가 부상으로 퇴교한 이력이 있어요. 그 다음에 치과로 진로 틀어서 지금까지 온 거죠. 마포에 자가, 목동 토박이, 아버지도 치과의사인 2대째 집안.

이혼 1년 차고 결혼생활은 10개월밖에 안 유지했어요. 첫인상은 순자한테 줬는데 술자리에선 옥순한테 호감을 보였어요. 옥순 짐 들어주고 핫팩 챙겨주고, 옥순도 손수 쌈 싸서 광수한테 먹여주는 그림. 라인이 좀 흔들릴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예요.

 

상철 - 95년생 32세 최연소, 누리호 발사 참여 엔지니어

상철이 자기소개할 때 "95년생, 32세"라고 하니까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셋 다 놀랐어요. 보기보다 어린 거에 한 번 놀라고, 32세에 결혼생활 4년 + 아들까지 양육에 두 번 놀란 거죠.

직업은 항공우주기업 주임기술원. 전투기, 훈련기 같은 거 제작에 참여했고,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4차 발사에 직접 참여했대요. 32기 통틀어서 직업으로는 단연 화제. 결혼생활은 약 4년이고 아들은 전처가 양육 중. 자기소개에서 "아버지로서의 책임감과 삶의 우선순위"를 강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방송에서는 특별 데이트 기회 받았는데 약속 장소에서 상대가 끝까지 안 나타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어요. 32기 첫 회차 대표적인 해프닝 장면이고요.

 

경수 - 84년생 승강기 전문 기업 근무

마지막 솔로남 경수는 84년생, 승강기 전문 기업에 근무 중. 결혼생활 4년 후 이혼해서 이혼 6년 차예요. 9세 연하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다가 헤어진 사연이 첫 회 때 공개됐던 그 출연자고요.

아들을 양육 중인데 본인이 직접 키우는 게 아니라 고향에서 부모님이 봐주고 계신대요. "면접 교섭 때 전처와 셋이 볼 때도 있다"는 말이랑 "새로 만나는 분이 싫다고 하면 정리할 것"이라는 발언이 같이 나왔어요. 자녀 양육 문제에서 본인 선택지를 명확히 하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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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첫 경기, 상대는 체코. 한국시간 6월 12일 금요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AKRON에서 킥오프. 평일 오전이라 회사 가는 사람들은 점심시간이랑 절묘하게 안 겹쳐서 다들 휴가 쓰거나 어떻게든 볼 방법 짜내는 분위기예요. 직장인들 단톡 보면 벌써 휴가 신청 인증샷 도는 중.

 

A조 사실상 한국-체코가 2위 싸움

왜 첫 경기부터 이렇게 긴장감이 도냐면, A조 구성이 좀 그래요. 한국, 체코, 멕시코(개최국), 남아공. 멕시코는 객관적으로 1위 후보고, 남아공은 평균적으로 한 수 아래. 결국 한국이랑 체코 둘이 사실상 2위 자리 놓고 붙는 구도예요.

여기서 더 골치 아픈 게, 이번 A조 2위는 32강에서 다른 조 2위랑 만나는 구조라 2위로라도 무조건 통과하는 게 진짜 중요해요. 그러려면 멕시코보단 약하고 남아공보단 강한 체코를 첫 경기에서 잡거나 최소한 비겨야 해요. 첫판 지면 그다음부터 시나리오가 진짜 험난해지거든요.

 

체코 만만하게 보면 큰일 나요

"20년 만에 복귀한 체코, 플레이오프 막차" 이 한 줄만 보면 만만해 보이죠. 근데 진짜 절대 그렇지 않아요.

체코가 이번 본선 올 때 어떻게 왔냐면, 플레이오프에서 아일랜드한테 0-2로 끌려가다가 동점 만들고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서 이겼고, 자기들보다 전력 좋은 덴마크까지 잡고 올라왔어요. 죽다 살아난 팀이라 절박함이 진짜 다른 거예요.

그리고 피지컬이 어마어마해요. 평균 신장 186cm, 이번 본선 48개국 중 다섯 번째로 큰 팀. 한국(182cm)이랑 4cm 차이예요. 최전방 시크가 191cm, 백업 호리는 199cm. 거의 농구선수 같은 라인업이에요. 거기다 SK 슬라비아 프라하 선수들이 이번 시즌 챔스에서 아스날, 바르셀로나 상대로도 피지컬로 안 밀렸다는 점도 무서워요.

 

진짜 조심해야 할 건 세트피스

체코의 패턴이 깔끔하게 정리돼요. 미드필드 생략하고 후방에서 바로 전방으로 롱패스 → 장신 공격수 머리 → 떨어지는 볼 잡거나 세컨드볼 싸움. 그리고 양 측면에서 공간 만든 다음 크로스. 특히 오른쪽 윙백 초우팔의 얼리 크로스가 정확하기로 유명하고요.

제일 무서운 건 세트피스. 체코가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22골 넣었는데 그중 10골이 세트피스예요. 거의 절반이요. 코너킥, 측면 프리킥, 롱스로인까지 다 위협적이라 한국 수비진이 집중력 한순간이라도 풀리면 그대로 실점각이에요. 토마시 소우체크라는 미드필더 헤딩 능력이 진짜 변태급이라는 평가도 있어요.

 

우리 무기는 손흥민·이강인·김민재

홍명보 감독이 들고 가는 카드는 명확해요.

손흥민(LAFC) - 주장이자 공격 핵. 이번에 LAFC 이적하고 컨디션 끌어올렸다는 평가예요. 외신은 오현규랑 투톱으로 나갈 가능성을 점치고 있고요.

이강인(파리생제르맹) - 이게 진짜 자랑할 만한데, A조 시장가치 1위가 이강인이에요. 남아공 베스트11 총액보다 이강인 한 명이 더 비싸요. 창의적인 패스랑 탈압박이 핵심이고, 체코의 강한 압박을 풀어내는 열쇠가 될 거예요.

김민재(바이에른뮌헨) - 수비 중심. 191cm 시크 막아내는 건 사실상 김민재의 몫이에요. 김민재 컨디션이 어떻냐가 실점 여부를 가를 거고요.

황희찬(울버햄튼) - 측면 돌파. 체코 수비진 흔드는 역할.

 

걱정되는 부분, 수비진

솔직히 말하면 수비진이 좀 흔들려요. 김태현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고, 배준호도 결장. 조유민은 평가전 부상으로 빠져서 조위제가 대체 발탁됐고, 깜짝 발탁된 이기혁이 엘살바도르전에서 수비 약점을 노출하면서 좀 불안 요소가 됐어요. 김민재를 중앙에 둘지, 좌우 스토퍼로 분산할지에 따라 박진섭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얘기예요.

체코가 장신 라인업이라 우리 수비진 부상 공백이 진짜 뼈아픈 시점에 겹친 거죠. 고지대 적응은 일찌감치 솔트레이크시티(해발 1,460m)에서 평가전 두 번 다 이기면서 준비 잘했고, 과달라하라 도착 후엔 같은 잔디 훈련장에서 마무리 손질 중이에요.

 

관전 포인트 정리

  • 초반 20분: 체코가 초반 압박 강하게 걸어올 거예요. 여기서 실점만 안 하면 한국은 우리 페이스로 끌어올 수 있어요.
  • 세트피스 수비: 코너킥·프리킥·롱스로인 다 위험. 한순간만 안일하면 헤딩 한 방.
  • 이강인의 탈압박: 체코의 거친 피지컬을 풀어낼 사람은 결국 이강인. 패스 한 방으로 분위기 바꿀 수 있어요.
  • 후반 교체: 체코가 후반에 체력 떨어지면 한국 2선 자원이 효과 볼 타이밍. 홍명보 감독의 교체 타이밍이 승부 가를 수 있어요.
  • 유럽팀 첫 경기 징크스: 한국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유럽팀 만나면 잘 안 풀렸어요. 1954 헝가리, 1990 벨기에, 1994 스페인 다 좋은 기억은 아니거든요. 이걸 깰 수 있는지가 상징적 의미예요.

역대 전적은 5전 1승 2무 2패. 체코슬로바키아 분리된 1993년 이후로 한정하면 3전 1승 1무 1패로 거의 호각세예요. 2001년엔 0-5로 박살나서 히딩크한테 '오대영'이라는 별명 안긴 굴욕도 있고, 2016년엔 슈틸리케 시절 원정에서 2-1로 첫 승 거뒀고. 진짜 한 끗 차이로 갈리는 매치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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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CPI 나왔어요. 발표 전엔 다들 긴장했는데 결과만 보면 시장 입장에선 그렇게 나쁜 그림은 아니에요. 헤드라인은 예상치 그대로, 근원 CPI는 오히려 예상보다 낮게 나왔거든요. 다만 전년 대비 수치가 2023년 4월 이후 최고라는 부분이 좀 걸리긴 하고요. 핵심부터 정리할게요.

 

발표 수치 한눈에

  • CPI 전월 대비: 실제 0.5% (예상 0.5%, 이전 0.6%) → 예상 부합
  • 근원 CPI 전월 대비: 실제 0.2% (예상 0.3%, 이전 0.4%) → 예상 하회
  • CPI 전년 대비: 실제 4.2% (예상 4.2%, 이전 3.8%) → 예상 부합, 2023년 4월 이후 최고치
  • 근원 CPI 전년 대비: 실제 2.9% (예상 2.9%, 이전 2.8%) → 예상 부합

이번 발표에서 시장이 가장 주목한 건 근원 CPI 전월 대비예요. 0.3% 예상이었는데 0.2%로 나왔거든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헤드라인 CPI는 에너지·식품 가격 변동에 휘둘리는데 근원은 그걸 빼고 본 진짜 인플레 추세거든요. 거기서 둔화 신호가 잡혔다는 게 안도감을 주는 포인트예요.

그래도 마음 놓긴 일러요

좋은 면만 있는 건 아니에요. 전년 대비 4.2%는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이에요. 4월 3.8%에서 5월 4.2%로 다시 올라간 거잖아요. 인플레이션이 잡힌 게 아니라 오히려 재가속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혀요.

왜 이렇게 됐냐면, 이란과의 전쟁이 3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고, 그게 유가에 반영되면서 에너지 비용이 전반적 물가를 밀어 올린 거예요. 발표 직전에도 WTI는 89.80달러, 브렌트유는 92.87달러까지 올라 있었고요.

 

발표 직전 미국 시장 분위기는 이랬어요

CPI 발표 전 미국 선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어요. 한국시간 오후 9시 10분 기준으로 나스닥100 선물 -1.62%, S&P500 선물 -1.06%, 다우 선물 -0.88%까지 빠져 있었거든요. 인플레 우려에 이란 긴장까지 겹쳐서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강했어요.

그래서 이번 발표가 "그래도 근원은 식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면 발표 직후 안도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요. 반대로 시장이 YoY 4.2%에 더 무게를 두면 추가 조정으로 갈 수도 있고요. 미국 장 개장(한국시간 밤 10시 30분)부터 첫 30분~1시간이 방향 정해질 거예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내일 두 가지 변수가 겹쳐요

내일(6/11) 한국 시장은 변수가 두 개 같이 들어와요.

변수 1: 미국 야간 시장 반응. 위에 정리한 대로 CPI 결과 자체는 양가적이라 반도체주가 어디로 갈지 발표 후 미국 장 흐름을 봐야 해요. 마이크론, 엔비디아, 인텔, AMD가 어디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우리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초가가 정해질 거예요. 지난주 마이크론 -13%, 인텔/AMD -11% 같은 충격이 또 나오지만 않으면 일단 진정 국면 들어갈 가능성도 있어요.

변수 2: 선물옵션 만기일. 내일이 한국 선물옵션 만기일이에요. KB증권 임정은 연구원이 "증시 변동성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고 짚었어요. 만기일엔 프로그램 매매가 한꺼번에 쏟아져서 평소보다 등락 폭이 커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CPI 영향이랑 겹치면 진폭이 더 클 수 있어요.

 

개별 호재·악재는 그대로예요

SK하이닉스는 8월 중순 미국 ADR 상장 가능성이 여전히 살아 있고, 메모리 사이클이 3~5년 단위 장기 공급계약 기반으로 안정화됐다는 평가도 유지되고 있어요. 삼성전자는 시총 2,000조 돌파 후 호남·충청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 보도가 나와 있고요.

반대로 6월 말 분기 말 외국인 리밸런싱 매도 압력이 깔려 있다는 부분, 4~6월 두 달 사이 미국 반도체 지수가 80% 가까이 오른 상태라 차익실현 매물이 언제든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유효한 부담 요인이에요.

 

정리하면

이번 CPI는 "최악은 아니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어요. 근원 둔화는 호재, 헤드라인 재가속은 부담, 그리고 이란 변수가 모든 걸 흔들 수 있는 와일드카드. 시장이 어느 쪽 신호에 더 무게를 둘지는 미국 장 첫 한 시간이 말해줄 거고, 그걸 받아치는 우리 시장이 만기일 변동성까지 같이 안고 가는 그림이에요.

지금처럼 변수가 한꺼번에 들어오는 구간에선 급하게 베팅 키우는 게 제일 위험해요. 며칠 흐름 보면서 방향 잡히는 걸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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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게임 방송 커뮤니티가 다 멈췄어요. 1세대 게임 BJ 난닝구, 본명 한태식 씨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거든요. 향년 46세. 부고를 처음 알린 건 동료인 BJ 몽키였고, 자기 채널 게시판에 유족 측 부고장을 그대로 올리면서 알려졌어요.

 

모바일 게임 방송 한 시대를 만든 사람이었어요

잘 모르시는 분들 위해 잠깐 풀면, 난닝구는 그냥 평범한 BJ가 아니었어요. 모바일 MMORPG 방송이라는 장르 자체를 키운 사람 중 한 명이에요. 2016년 12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됐을 때 거기에 어마어마한 과금을 하면서 방송했고, 그게 화제가 되면서 모바일 게임 BJ라는 길이 본격적으로 열렸어요.

그 이후로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까지 줄줄이 흥행시키면서 아프리카TV 모바일 게임 부문에선 거의 상수 같은 존재가 됐죠. 수상 이력 보면 진짜 화려해요.

  • 2018년 아프리카TV BJ어워즈 모바일게임 부문 올해의 BJ
  • 2019년 BJ대상 모바일 종합게임 부문 대상
  • 2020년 모바일 종합게임 부문 올해의 BJ
  • 2021년 모바일게임BJ 부문 대상

4년 연속 대상권에 이름을 올린 셈이에요. 게임 BJ 신에서 이 정도 꾸준히 자리 지킨 사람은 진짜 손에 꼽거든요.

 

입담, 그리고 '아재 컨셉'으로 사랑받았죠

난닝구를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그 특유의 말투랑 억양 떠올리실 거예요. 거친 듯 유쾌한 진행, 아재 컨셉, 팔의 문신, 그리고 게임 안에서 호쾌하게 지르는 그림. 캐릭터가 분명했어요. 대구에서 먹방으로 시작했다가 모바일 게임으로 갈아탄 뒤로 "제2의 인생"이라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말한 적도 있어요.

2022년에는 BJ 염보성이 운영하는 축구단 '염석대' 2대 이사장도 맡았어요. 본인 스튜디오를 연습실로 내주는 등 진심으로 도왔던 일화도 잘 알려져 있고요.

 

몽키가 올린 추모 메시지

몽키가 부고를 올리면서 같이 남긴 글이 마음을 더 무겁게 해요.

"제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했던 형님이었다. 형님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하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너무 속상하고 실망스럽다."

"빚 그게 뭐라고 안 좋은 선택을 하셨습니까. 정말 존경했던 형님인데 솔직히 화가 난다. 남아있는 가족분들은 무슨 죄입니까."

"어쨌건 정말 존경하고 사랑했던 한태식 형님, 그곳에서는 편히 쉬세요.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존경하던 사람한테 화가 난다고 말하는 게, 그게 얼마나 슬픈 말인지. 분노로 표현된 슬픔이라는 게 어떤 건지 이 글 보면 알 것 같아요.

 

커뮤니티 분위기

소식이 퍼진 뒤로 게임 방송 관련 커뮤니티엔 추모 글이 끊이질 않고 있어요. "리니지 방송 진짜 즐겨봤다", "유행어 아직도 생각난다", "그 입담 다시 못 보는 게 믿기지 않는다" 같은 글이 줄을 잇고 있고요. 한 시대를 함께 본 사람들에게는 그냥 BJ 한 명이 아니라, 자기가 보낸 시간의 일부였던 사람이니까요.

다만 사망 경위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함께 도는 상황이에요. 유족이나 공식 창구를 통해 구체적인 경위가 공개된 건 없으니, 추측성 글이나 단정적 표현은 자제하는 게 고인과 가족에 대한 마지막 예의겠죠.

 

발인은 7일,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유족 측이 전한 부고에 따르면 발인은 6월 7일 오전,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에요. 한 시대 끝까지 게임 방송 신을 만들어 온 사람의 마지막 길이 너무 갑작스러워서, 같이 시간을 보냈던 시청자분들에게도 한동안 멍한 기분이 남을 것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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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6·3 지방선거 당일인데, 솔직히 다들 광역단체장보다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를 더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더라고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출마한 그 자리요. 출구조사 시간 다 됐고, 이진숙은 추경호·이철우랑 같이 국민의힘 대구시당 개표상황실에서 화면 지켜보고 있는 게 사진으로 떴어요. 표정 한 컷이 그날 분위기 다 말해줬죠.

 

왜 대구시장 아니고 달성이냐고요?

이게 좀 사연이 있어요. 원래 이진숙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왔어요. 그것도 잘 나갔어요. 영남일보-리얼미터 조사에선 적합도 24.9%로 1위 찍기도 했고요. 근데 3월 22일 갑자기 주호영 의원이랑 같이 컷오프됐어요. 본인은 황당했겠죠.

그리고 갈아탄 게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예요. 추경호가 대구시장 나가면서 비워둔 자리. 보수 텃밭 중에서도 텃밭이라 다들 "그냥 따 놓은 자리"라고 봤어요. 박근혜 4선 지냈고 추경호도 여기였으니까요.

 

근데 여론조사가 자꾸 좁혀졌어요

처음엔 다들 압승 예상했어요. 근데 박형룡 민주당 후보가 치고 올라온 거예요. 이 사람이 대구에서만 일곱 번째 출마라 동정 여론이 좀 붙었거든요. "달성에서만 세 번째 도전인데 이번엔 진심이다" 이런 분위기.

막판 여론조사 보면 진짜 살떨려요.

  • 대구MBC-에이스리서치 (5월 17~18일): 이진숙 48.5% vs 박형룡 41.7% (격차 6.8%p, 오차범위 내)
  • 같은 조사 적극 투표층: 이진숙 49.3% vs 박형룡 46.8% (격차 단 2.5%p, 초박빙)
  • 여론조사꽃 (5월 24~25일): 이진숙 48.9% vs 박형룡 37.3% (격차 11.6%p)

조사마다 격차가 들쭉날쭉하긴 한데, 핵심은 적극 투표층에선 2.5%p까지 좁혀졌다는 거예요. 보수 텃밭에서 이게 나왔다는 자체가 사실 사건이긴 해요.

 

 

표가 어떻게 갈렸냐면

이게 또 재밌어요. 보통 보수 강세 지역은 세대별 흐름이 비슷한데, 달성은 갈렸어요.

  • 박형룡(민주): 30대 54.6%, 40대 58.7%, 50대 51.4%
  • 이진숙(국힘): 18~29세 51.1%, 60대 62.8%, 70대 이상 71.7%

30~50대가 박형룡 쪽으로 확 기운 거 보이시죠. 보수 텃밭에서 30~50대가 야권으로 쏠리는 그림은 그 자체로 뉴스예요. 그리고 중도층은 박형룡 43.1% vs 이진숙 43.5%로 0.4%p 차이. 사실상 동률이에요.

 

구도는 '낙하산 vs 토박이'

박형룡 쪽 프레임이 진짜 매서웠어요. "지역 일꾼" "토박이" 강조하면서 이진숙을 "낙하산"으로 몰았거든요. 28일 TBC 토론회에서도 이걸로 충돌했어요.

이진숙은 "대학 졸업 후 달성군에서 영어교사로 첫 사회생활 시작했다"며 지역 인연 강조했고, 박형룡은 "당선 가능성 낮아도 오직 대구 발전 위해 출마했다"며 진정성 카드 꺼냈고요. 박형룡 공약은 "딱 2년만 써보고 평가해달라"였어요. 보궐 임기가 2년인 거 살린 카피였죠.

 

출구조사 분위기, 보수 입장에선 살떨려요

오늘 오후 6시 방송3사 출구조사 떴는데, 전국 분위기가 보수한테 좋지 않아요.

  • 서울시장: 정원오(민주) 51.4% vs 오세훈(국힘) 46.0%
  • 인천시장: 박찬대(민주) 53.7% vs 유정복(국힘) 45.5%
  • 대구시장: 추경호(국힘) 49.9% vs 김부겸(민주) 49.1% (대구에서 0.8%p 차이라니…)
  • 경북도지사: 이철우(국힘) 69.7% vs 오중기(민주) 30.3%

대구시장이 0.8%p 차이로 박빙이라는 게 진짜 충격이에요. 대구에서요. 이재명 대통령 국정평가도 달성군에서 긍정 50.1% vs 부정 47.3%로 오차범위 내인 거 보면, 그 단단하던 보수 표심이 좀 풀리긴 한 거예요.

이진숙 본인 출구조사 수치는 아직 나오는 중이고, 박빙 지역이라 개표 윤곽은 자정 넘어, 최종 결과는 새벽 3~4시쯤 잡힐 거라고 해요. 60대 이상에서 70%대 지지 받는 이진숙이 30~50대 표를 얼마나 막아내느냐가 관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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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1기 최종 선택 본방 끝나자마자 바로 이어진 라방, 동접이 39만 찍혔대요. 39만이요. 솔직히 이 정도면 본방보다 라방이 더 메인 아니냐는 말이 나올 만했죠. 그럴 만도 한 게 31기는 방송 내내 뒷담화에 왕따 의혹까지, 안 터진 날이 없었잖아요. 그 끝에 다들 뭐라고 입을 열지 궁금해서 몰려든 거고요.

 

현커는 경수♥순자, 딱 한 커플

제일 궁금했던 게 현커죠. 결과부터 말하면 살아남은 건 경수랑 순자 한 커플뿐이에요. 최종 선택에선 영식-정희, 영호-옥순, 경수-순자 세 커플이 나왔는데 앞에 두 커플은 방송 시작하고 얼마 안 가서 헤어졌다고 하더라고요.

경수가 라방에서 직접 "방송 끝나고도 계속 잘 만나고 있다"고 했어요. 방송 나가는 동안엔 마스크에 모자 쓰고 다녔는데 이제 그럴 필요 없어서 해방감 든다는 말에 웃겼던. 순자도 "방송에선 집착하는 사람처럼 보였는데 실제론 서로 생활 존중하는 스타일"이라며 주말마다 데이트했다고 풀어놨고요.

 

옥순은 영호랑 헤어졌고, 결국 울었어요

치과의사 영호랑 맺어졌던 옥순은 이별 고백하면서 눈물 보였어요. 회사도 퇴사했다는 근황 전했고요. 방송 중 논란에 대해선 "입장 말하면 변명 될 것 같아 말 안 하겠다, 시청자분들 불편하게 한 거 절대 가볍게 안 본다"며 사과했는데, 이 부분 반응이 좀 갈렸죠.

 

이날 진짜 메인은 순자 폭로

라방 통틀어 제일 화제였던 건 순자가 종이 꺼내서 직접 써온 글 읽은 장면이에요. 방송 내내 따돌림당하던 그 순자가 작심하고 입 연 거죠.

정희는 따로 연락해서 제대로 사과했고, 단순 동조였지 악의는 없었던 걸 알아서 풀었대요. 근데 영숙이랑 옥순은 5화 지나서야 연락 왔는데 그게 좀 그랬다는. 영숙은 "멘탈 괜찮니" 한 줄, 옥순은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상처받았다면 미안하다" 식이었다고. 순자 말로는 사과할 시간 충분했는데 너무 늦게 와서 진정성이 안 느껴졌고, 그래서 카톡도 안 읽었다고 했어요.

 

 

그래도 끝은 깔끔했어요. "인터넷 분위기 과열된 건 안타깝고 유감", "개인적인 사과랑 화해는 따로 풀 문제"라면서 너무 심한 비판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더라고요. 욕먹는 사람한테 오히려 선 그어준 셈이라 이 부분에서 순자 응원하는 사람 확 늘었죠.

영숙·옥순 사과는 했는데

영숙도 "감정에 몰입했었다", "순자 아침 혼자 차릴 때 도와줄 걸, 병원 갔을 때 괜찮냐 물어볼 걸 그랬다. 순자한테도 미안하다"며 사과했어요. 옥순도 사과 뜻 전했고요. 다만 진정성을 두고는 의견이 꽤 엇갈렸습니다.

 

라방 끝나고 뒷풀이…근데 두 명이 없네?

라방 끝나고 상철 인스타에 멤버들 뒷풀이 인증샷이 올라왔는데, 눈에 띄게 빠진 얼굴 둘이 경수랑 순자였어요. 영호는 라방 자체를 안 나왔고, 이 둘은 라방엔 나왔는데 뒤풀이는 안 간 거죠. 뭐 이 정도면 안 봐도 비디오긴 하죠.

대신 순자는 자기 인스타 스토리에 "내 편♥" 한 줄이랑 경수 품에 안겨 V 포즈한 사진 올렸어요. 국밥집 데이트 인증까지 추가하면서 대놓고 럽스타 시작. 뒤풀이 빠지고 둘이 따로 행복한 거 보니 그림이 다 그려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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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사 각오, 회사 죽빵 갈기고 싶다" 이송이 부위원장 메시지 전문

 

이번 파문의 시작은 5월 17일 오후 8시 20분경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소통방이었어요. 이송이 부위원장이 사측을 향해 거친 메시지를 줄줄이 올렸는데, 발언 수위가 진짜 상상을 넘어요.

이송이 부위원장이 올린 발언들을 정리하면 이렇게 돼요. 가장 충격적인 건 "삼성전자는 우리가 그냥 없애버리는 게 맞습니다. 분사 각오로 전달합니다. 이번에 꺾이면 다시는 삼성전자는 없습니다"라는 메시지였어요. 노조 부위원장이 자기 회사를 향해 "없애버려야 한다"고 말한 거예요. 일반 직장인 정서에서는 진짜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이에요.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 "저는 돈 보고 이거 하는 거 아닙니다. 회사 죽빵(얼굴이나 턱을 주먹으로 때리는 행위) 한 대 갈기고 싶습니다", "원한다면 깡패가 되죠", "우린 법대로 해왔고 원하는 대로 해볼게. 파국 갑시다"까지. 사측이 상생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가족 같은 소리하고 있네요"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어요.

 

 

심지어 이송이 부위원장은 "깜빵 보내면 책도 좀 읽고 운동 좀 하고 오겠습니다. 긴급조정이 사람 죽이는 것도 아니고. 사장단 엎드려"라며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까지 사실상 도발하는 발언을 했어요. "할 수 있는 방법 다 찾아서 할 거고 제가 못하면 뒤이어 나올 것"이라며 파업 강행 의지도 분명히 했고요.

7만 조합원 생계 걸린 파업, 지도부 감정 해소 수단으로?

이송이 부위원장 발언이 알려지자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노조의 도덕성과 협상 태도를 비판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어요. 가장 많이 나오는 비판은 "7만 조합원의 생계와 국가 경제가 걸린 파업을 지도부 개인의 감정 해소 수단으로 전락시켰다"는 지적이에요.

일반 조합원들 입장에서는 진짜 황당할 만한 상황이에요. 회사가 분사되거나 사라지면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는 게 바로 자신들이거든요. 그런 회사를 "없애버려야 한다"고 노조 수뇌부가 공개적으로 말하는 건 조합원 이익을 대변해야 할 노조의 본질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발언이에요.

 

 

한 가지 더 짚어볼 점은 어제(5월 16일) 있었던 이재용 회장의 대국민 사과예요. 이 회장은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직접 두 번이나 고개를 숙이며 "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다",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다"고 사과했거든요. 그 사과 하루 만에 나온 노조 부위원장의 "가족 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발언은 진짜 상징적인 충돌이 됐어요.

최승호 위원장도 "사측 제안 후퇴" 강경 입장

노조 지도부의 강경한 태도는 부위원장 발언뿐만이 아니에요.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도 어제 오후 공지를 통해 "정부의 긴급조정 언급에 따라 회사 태도도 변화한 것 같다. 사측의 안건이 후퇴했다"고 주장했어요. 사측이 진정성 없는 협상을 한다고 강하게 비판한 거죠.

 

 

이날 비공식 미팅에서 사측이 제시한 안건은 OPI(초과이익성과급) 재원의 상한(연봉 50%)을 유지한 채 '영업이익 10%' 또는 'EVA 20%' 중 선택할 수 있는 투명화 방안이었어요. 추가로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이 200조 원 이상 달성 시 OPI 외에 별도로 영업이익의 9~10% 재원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고요.

하지만 노조 측은 이 제안이 12일 중노위가 제시한 'OPI 외 별도로 영업이익의 12% 재원 지급' 안보다 후퇴한 조건이라며 거부했어요. 최 위원장은 "내일 사후조정에서 동일한 자세라면 합의하지 않겠다고 전달했다"고 못 박았죠. 반면 업계 일부에서는 사측이 영업이익 10% 기준을 공식 제시한 것 자체가 교섭의 진전된 토대를 마련한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김민석 총리 "긴급조정 포함 모든 수단" 청와대도 우려 표명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부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김민석 국무총리는 어제(5월 17일) 대국민 담화에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어요. 사실상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한 거예요.

 

 

청와대도 같은 날 "삼성전자 파업이 부를 피해가 매우 막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업이 불러올 중대한 파급 효과를 생각해 대화로 해결책을 찾기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어요. 청와대까지 직접 입장을 내놓은 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에요.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어떻게 될까요? 노조의 파업은 즉시 30일간 강제로 중단되고, 그 사이에 중앙노동위원회의 강제 조정 절차가 진행돼요.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의 권리를 정부가 제한하는 강력한 카드라 1969년 제도 도입 이후 단 두 번만 발동된 적이 있을 정도로 신중하게 사용되는 권한이에요.

오늘 18일 마지막 협상, 21일 총파업 D-3 어떻게 될까

오늘(5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세종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삼성전자 노사 2차 사후조정 회의가 열려요. 21일 총파업 개시까지 정확히 3일 남은 시점에서 사실상 마지막 대화 기회예요.

 

 

여러 변수가 있어요. 노조 지도부의 막말 파문으로 협상 분위기가 더 험악해질 수도 있고, 반대로 여론 악화로 노조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어요. 만약 오늘 협상이 결렬되면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어서, 21일 파업이 시작되더라도 30일간 강제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재용 회장의 진심 어린 사과, 이송이 부위원장의 막말 파문, 정부의 긴급조정권 카드까지. 18일 오늘 협상장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가 한국 경제 전체의 방향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아요. 7만 조합원과 수많은 협력사 직원들의 생계가 걸린 만큼 양측 모두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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