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어제 나는솔로 251회 보셨어요? 진짜 31기 5회차에 와서 솔로나라가 완전히 뒤집어졌어요. 광수 데이트하다 차 안에서 펑펑 우는 영숙, "갑자기 채간 느낌이었다"며 표정이 싸늘해진 순자, 그리고 결정타로 "슈퍼 데이트권 따면 영숙 님한테 쓰겠다"고 폭탄선언한 경수까지. 한 회 안에 이렇게 모든 게 뒤집힌 게 얼마만인지. 회차 정리 한번 해드릴게요.

그래서 31기가 뭐가 그렇게 다른데?
잠깐 31기 컨셉부터 짚고 갈게요. 이번 31기는 제작진이 작정하고 기획한 '질투 특집'이에요. 출연자 스펙이 뛰어나서 서로 질투를 유발하게끔 설계한 거죠. 라인업도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 남자: 변호사 상철, 의사 영호, 안경원 사장 경수(공유 닮은꼴로 5표 몰표), 현대제철 영철, S전자 광수, IT PM 영식
- 여자: 국민연금공단 노무사 영숙, 항공사 전략기획팀 옥순(전 정당 부대변인), 자동차 디자이너 정희(독일 유학파), 국책은행 11년차 현숙, 토목 엔지니어 영자, 북 디자이너 순자
이 정도면 그냥 결혼정보회사 최상위 매칭 라인이에요. 거기다 6기 이래로 처음 나온 일반 기수 7:7 구도. 데이트 매칭이 워낙 복잡해서 한 회만 놓쳐도 누가 누구 좋아하는지 못 따라가요.
251회 1막 - 영숙, 광수 앞에서 갑자기 눈물 펑펑
이날 방송에서 가장 충격이었던 장면은 영숙의 눈물이었어요. 1:1 데이트에서 광수가 영숙에게 시간을 들였는데, 영숙은 시작부터 끝까지 광수에게 거리를 뒀거든요. 광수도 이상했죠. 전날 거절당하고도 "다시 한 번 대화해보고 싶었다"며 진심으로 다가갔는데 벽이 너무 두꺼웠으니까요.
그런데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영숙이 갑자기 펑펑 울기 시작했어요. 광수도 당황. 시청자도 당황. 영숙 본인 말로는 "광수 님 말을 듣고 뒤늦게 깨달은 게 있다"는데… 이게 뭘 깨달은 거냐, 광수가 좋다는 깨달음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좋았다는 깨달음인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어요.

251회 2막 - 영숙의 다음 타깃은 영철과 경수
그런데 영숙이 그 눈물 사태 후에 정말 인상적인 행보를 보이는데요. 영철한테 가서 대시, 경수한테 가서 대시. 한 회 안에 이렇게 빠르게 갈아타는 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거침이 없어요.
특히 경수랑의 장면이 충격적이었죠. 순자랑 경수가 공용 거실에서 화기애애하게 대화하고 있는데, 영숙이 갑자기 끼어들면서 "경수 님, 잠깐 얘기 좀…" 하고 빼냈거든요. 순자 표정이 싹 식는 게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어요.
251회 3막 - 순자 "갑자기 채간 느낌"…질투 활화산 폭발
경수랑 단둘이 자리를 옮긴 영숙은 "데이트를 못 한 게 아쉬웠다"며 호감을 직접 전했어요. 그 사이 거실에 남겨진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표정 관리를 못 하고 한마디 했죠.
"갑자기 (영숙 님이 경수 님을) 채간 느낌이었다."
이미 데이트에서 서로 1순위라는 걸 확인한 사이였거든요. 순자 입장에선 다 잡힌 물고기가 갑자기 다른 사람한테 끌려가는 느낌이었을 거예요. 그래서 31기에 활화산급 질투 모먼트가 터진 거죠. 제작진이 의도한 '질투 특집'이 본격 발동된 시점이에요.
251회 결정타 - 경수의 폭탄 발언
그리고 진짜 결정타. 경수가 슈퍼 데이트권 미션 앞두고 한 말이 모든 걸 뒤집었어요.
"슈퍼 데이트권 따면 영숙 님에게 쓰겠다."
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때까지 31기 분위기는 "순자 독주 체제"였어요. 경수가 솔로녀 5명한테 첫인상 몰표를 받은 인기남이었는데, 그 경수가 일찌감치 순자를 1순위로 정해놓은 듯 보였거든요. 그런데 "슈퍼 데이트권 따면 영숙 님에게 쓰겠다"는 한 마디로 이 구도가 와장창 깨져버린 거예요. 순자도 충격, 시청자도 충격.

이번 회차에서 느낀 점
저는 31기 보면서 이번 시즌이 왜 화제인지 알겠더라고요. 출연자 스펙도 역대급이지만, 감정선이 진짜 솔직해요. 그동안 나솔에서 좀 보여주기식 데이트가 많았다면, 31기는 진짜 한 회 한 회 마음이 휙휙 바뀌는 게 적나라하게 보여요.
특히 영숙이 흥미로운데요. 한 회 안에 광수→영철→경수까지 갈아타는 모습이 누구한테는 "솔직하다"고 느껴질 수 있고, 다른 누구한테는 "어장관리"로 느껴질 수도 있거든요. 댓글창도 두 의견으로 쫙 갈렸어요. 그리고 노무사라는 본업 빼고도 본인이 정확히 뭘 원하는지 한참 안 보여주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우는 모습이 좀 의외였어요.
순자는 1순위 자리를 거의 확정 짓는 듯 보였는데, 이번 회차로 경수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게 명확해졌어요. 다음 회차에서 슈퍼 데이트권을 누가 따느냐, 그리고 경수가 정말 영숙한테 쓸 거냐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다음 회차 관전 포인트 정리
- 슈퍼 데이트권 향방 - 경수가 따면 영숙? 다른 사람이 따면 누구?
- 순자의 반격 - 1순위에서 흔들리는 입장, 어떻게 대응할까
- 광수의 다음 행보 - 영숙한테 거절당했지만 미련 남은 건지, 아예 정리할 건지
- 다른 커플 라인 - 영호·옥순·정희 라인은 비교적 조용한 편인데 슬슬 움직임이 있을 듯
마무리
31기 5회차, 진짜 도파민 폭발하는 회차였어요. 한 줄 요약하면 "순자 천하인 줄 알았는데 영숙이 다 뒤집은 회차". 다음 회차도 어떻게 굴러갈지 기대돼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ENA·SBS Plus 본방 사수하셔야 해요. 본방 못 보시면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어요.
여러분은 누구 응원하세요? 저는 일단 순자가 좀 안쓰러워요. 잘 좀 됐으면 좋겠는데… 댓글로 의견 나눠봐요!